[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3일 오후에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종민 신지 빽가가 20년을 함께온 날들을 회상했다.
신지를 만난 박미선은 “괜찮아? 반쪽이 됐어”라고 걱정했다.
신지는 “많은 분이 너무 말라서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솔로를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잘 못 먹었다”라며 “하루하루 무대를 해야 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너무 힘들었다. 누가 대신해줄 수도 없는 거라 내가 해야 하는 건데 괜히 한다고 그랬나?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잠도 못 자겠더라”라고 트로트 가수로 홀로서기를 앞뒀을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신지는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악플러들의 향해 사이다발언을 날려 화제가 됐다.
이런 발언을 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
신지는 신우신염으로 고생을 하는 동안 임신을 했다는 기사가 나와 거식증이 올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7kg이 빠졌다.
이런 모습에 기사에는 마약을 했다고 보도되 그녀를 더욱 힘들게 했다.
당시 악플에도 심한 마음 고생을 했던 신지는 "이제 나 좀 놔줘라. 기생충아"라며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빽가는 "제가 코요테에 폐를 끼친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에게도 코요태 더 이상 안 하겠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이 나를 끌어줬다"고 말했다.
빽가는 뇌종양을 앓고 완치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