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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정도로 하늘 씨가…?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9.05 07:19:01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공효진은 “용식이는 너무 귀여운 캐릭터”라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강하늘 배우가 적격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하늘 씨가 떠올랐다”고 했다.


연기 호흡은 더 잘 맞았다.


공효진은 “나와 연기 스타일도 비슷해서 아주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일상적인 연기를 잘 하면서도 카리스마도 있다. 너무나 듬직한 남자 주인공을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하늘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강하늘은 “팬이었다”는 수줍은 고백으로 운을 뗐다.


“효진 선배님에게 제가 갖고 있던 팬심을 다 드러냈고, 또 드러내고 있다”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밝힌 그는 “언제나 나를 용식으로 대해주시는 선배님과 서로 부담이 되지 않게 최대한 편안한 호흡을 찾아가고 있다”며 꿀케미를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를 “나중에 되돌아보면 이 시간들이 꿈만 같을 것 같다”고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공효진과 강하늘은 “매일매일 동백과 용식을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촬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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