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일 오후 방송된 MBC ‘같이 펀딩’3회에서는 1,2차 펀딩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샘플 디자인 작업 및 소비자 중간 평가를 통해 구체화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제작에 돌입했다.
유준상은 열혈 의뢰인답게 이석우의 사무실을 방문해 디자인 회의부터 회식까지 참여하며 제작 과정에 힘을 더했다.
그 결과 스탠드형, 도시락형, 거울형 디자인이 완성됐다.
샘플로 제작된 태극기함을 본 유준상은 “끝내주겠다”, “합격”이라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국기 올림대가 없어 태극기를 달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 표지판 겸 국기 올림대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준상은 “저건 무조건 해야겠다”면서 빅픽쳐를 구상하기도.
소비자 중간 평가에 참여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갈렸지만 “그동안 태극기를 잊고 살았던 것 같다”는 마음은 같았다.
유준상은 “태극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소비자 중간 평가가 종료된 후 유준상은 고민에 빠진 듯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쳤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또 잊혀질 수 있겠다”라고 염려하면서도 “마지막 대학생이 ‘태극기가 밖으로 나오게 되지 않을까’라는 말을 듣자 눈물이 났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까지 푹 빠진 낯선 사람과 소통할 때 만들어지는 마법 같은 시간 소모임 프로젝트는 ‘같이 펀딩’ 3회 방송 중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홍철투어 Vol1 - 노! 포! 투! 어!’ 참가 펀딩을 시작했다.
소모임 프로젝트가 공개된 후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이런 위로의 시간이 너무 따뜻하고 좋다”고 호평이 이어졌던 상황. 지난 3일 참가 신청을 오픈한 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홍철투어 Vol1 - 노! 포! 투! 어!’는 이벤트 참가 펀딩 오픈 약 12시간 만인 2일 오전 8시 기준 신청 건수 1,000건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