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병숙이 출연했다.
성병숙은 이혼 후 악착스럽게 살았지만 힘든 현실에 어쩔 수 없이 당시 9살배기 딸을 전 남편에게 보냈다고 토로했다.
성병숙이 100억 원의 빚을 갚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이다.
“5000만원인줄 알고 싸인을 했는데 그게 4장, 총 2억원이었다”라며 “내 재산뿐 아니라 아버지의 재산이 다 날아간 게 마음이 아팠다. 아버지 이름으로 대표이사인 회사도 하나 있었다”고 말했다.
딸 서씨는 당시 어머니한테 버림받았다고 느껴 막말을 한 데 대해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성병숙은 "전 남편은 나를 그렇게 힘들게 한 것 때문인지 연락이 끊겼다. 어디선가 나를 보고 있을 것 같다. 나는 이제 미움도 아쉬움도 다 흘려보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