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가’에서 박영린은 북한 해커 출신 MC그룹 TOP팀 정보보안 팀장 황보주영 역으로 완벽 몰입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극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하며 첫 등장부터 완벽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국 본가로 돌아왔지만 누구의 환대도 받지 못한 모석희(임수향). 그런 그녀의 추억속에는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엄마 재림에 대한 추억이 있었다.
적어도 재림이 세상에 존재하는 시간 동안 석희에게도 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행복이 있었던 것.
모석희는 "한제국(배종옥) 몰래 10원 한 장도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한 거다"라며 당차게 행동했으나 한편으론 지난 15년 동안 자신을 미국에 고립시켰던 TOP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