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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캠핑카를 운전해 한산한 캠핑장에 자리를 튼다.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8.26 07:42:04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캠핑 5일 차,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울진 구산해변에서 두 번째 밤을 맞이한 핑클은 캠핑카 앞에 모여 앉아 '영원한 사랑', '내 남자친구에게', 'NOW' 등 과거 활동무대 영상을 찾아봤다.


‘캠핑클럽’의 구조는 지극히 단순하다.


네 사람은 몇 시간이고 캠핑카를 운전해 한산한 캠핑장에 자리를 튼다.


긴 시간 달려왔으니 한동안 캠핑 의자에 앉아 풍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


소소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곧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식사를 마치면 또 대화의 장이 펼쳐져 여러 주제의 이야기들이 화두에 오른다.


여기에는 한국 방송에서 금기시되다시피 한 배란일에 대한 유머부터 핑클 활동 시절의 추억이 깃든다.


때로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도 녹아있다.


옛 활동 무대를 보며 시작된 추억 여행은 핑클의 과거 콘서트 영상까지 이어졌다.


그 시절 콘서트에서 선보인 자신의 개인 무대를 본 멤버들은 크게 폭소했고, 저마다 가감 없는 자기비판을 쏟아냈다.


옥주현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멀리 도망가는 등 과거 무대에 대한 격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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