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손병화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병호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아내 최지연 씨를 따라 무대에 함께 오를 정도로 춤에 일가견이 있으며, 부부를 닮아 끼 넘치고 흥 넘치는 두 딸도 무용을 전공하였다.
무용극단 '창무'의 예술 감독인 아내는 미국 순회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늦은 출산으로 무릎 관절이 많이 상했지만, 꿈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이 연습실로 출동했다.
아내 최지연은 “(서울에)모시고 왔었는데 고향이 부산이라서 그런 건지 매일 아침 눈 뜨면 부산 간다고 트렁크 들고 나가시더라. 그래서 도저히 (서울에서 모시고 사는 게) 불가능했다”고 털어놓았다.
손병호는 딸 지오가 연습복 차림으로 등장하자 눈을 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