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7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 3회에서는 현천마을 입주자 4인이 처음으로 세컨드 하우스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한 데 이어 모두 함께 저녁 식사까지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 이후 실질적으로 첫 리얼 라이프 공개에 나선 명품 여배우 전인화는 물론, 믿고 보는 예능 콤비 은지원X김종민과 ‘머슴’ 캐릭터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 중인 막내 조병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3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지리산 자락의 전남 구례 현천마을에서 촬영된다.
배우 전인화와 조병규, 가수 은지원과 김종민가 빈집에 단 돈 천원으로 전원생활을 즐기는 콘셉트다.
전인화는 조범규에게도 전해달라고 말하고, 텃밭으로 가서 저녁에 먹을 호박과 상추를 직접 땄다.
바닥 공사가 덜 된 은지원&김종민 하우스에선 은지원이 열심히 공사를 도왔음에도 ‘취침 불가’ 판정이 떨어졌다.
혼자 바 안쪽 공간에서 자겠다는 김종민에게 은지원은 “벌레가 너무 많아”라며 살충제를 발사했다.
은지원은 과거 자신의 ‘가위 경험담’을 납량특집으로 실감나게 풀어내 김종민을 떨게 했다.
결국 두 사람 다 마당에 텐트를 치고 자기로 했지만 갑자기 거대한 장수풍뎅이가 나타났고, 둘은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