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통영의 의뢰인은 마당이 넓고 출퇴근과 자녀의 통학이 용이한 집을 원한다고 말했다.
음악을 공부하는 자녀들을 위해 층간 소음 걱정할 일이 없는 방음이 잘 되는 곳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매매가는 최대 3억 6천만원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홍은희, 노홍철, 김광규는 첫 번째 매물로 ‘서피랑 언덕, 원적외선 집’을 찾았다.
구옥이지만 리모델링된 깔끔한 인테리어와 서피랑 마을이 그대로 펼쳐지는 전망대 뷰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별채에는 원적외선 찜질방과 피트니스 실이 갖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거제 출신 배우 허태경과 통영 홍보대사인 허경환도 매물을 찾아나섰다.
두 사람이 가장 먼저 찾은 매물은 2019년에 준공된 신축 전원주택으로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넓은 마당 뒤에는 3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넓은 공간이 있었다. 마당 전경이 보이는 넓은 통창이 눈에 띄었다.
허경환은 “요즘 트랜드에 맞는 스타일이다.”며 주방의 타일을 가리켰다.
허경환은 “이게 로이 유리다.”며 실내 온도를 지키는데 최적인 집을 소개했다.
양세형은 “거의 두드려 팬 것 아닌가.” 하며 두 사람을 칭찬했다.
넓은 다이닝룸과 거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에어컨, 마당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널찍한 통창은 이 집의 특징이었다.
신축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이지만, 3억 원이라는 가격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통영 바다 액자 하우스’였다.
넓은 마당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단독 주택으로 창문을 열면 시원한 통영 앞 바다가 한 눈에 보였다.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이 집은 곳곳에 창문이 있어 채광과 통풍이 잘 되어 있었다.
2층 공간의 바다를 품은 옥상은 가족들만의 풀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었다.
허성태, 허경환은 오랜 고심 끝에 복팀의 최종 매물로 ‘문 2개집’을 선택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대저택 느낌이 물씬 풍기는 대문부터 눈길을 끌었다.
태양열과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넓은 집은 자동 대문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덕팀은 이 집을 ‘데스티니 하우스’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5년동안 거주한 집주인 부부는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 가족. 하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소음 문제로 이웃과 트러블이 생긴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집주인이 거주를 목적으로 꼼꼼하게 지은 집은 세심한 감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우두톤에 깔끔한 집안과 각 방마다 위치한 에어컨만 다섯 개에 일반 방 사이즈의 넓은 다용도실과 드레스룸등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