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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만난사이’ 흘리는 보람은 있어라고 모범생다운 조언을 전한다.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8.21 15:50:00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시리즈를 연출한 정효민PD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 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끈적이지 않게, 쿨하게,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흘려 일하는 프로그램.


첫방송을 앞두고 '일로 만난 사이'로 유재석과 함께 땀 흘려 노동을 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현장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예능 남매'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줬던 유재석과 이효리가 그동안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엄청난 '현실 남매' 케미를 터뜨려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효리가 힘겹게 일을 하며 "(TV에서) 가만히 모닥불만 피워놔도 본다는 요즘 세상에, 그냥 가만히 먹기만 해도 본다는 요즘 세상에..."라고 푸념하자 유재석은 "힘은 들지만, 땀을 흘리는 보람은 있어"라고 모범생다운 조언을 전한다.


이효리가"안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했지? 포맷 자체가 잘못된 것 같은데..."라고 덧붙이자, 유재석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대체 왜 나왔니?"라며 토라져 폭소를 안긴다.


유재석은 "오빠가 나온다고 하니까 나왔지~"라는 이효리의 대답에 허를 찔린 듯 "하아, 진짜 너는 알다가도 모르겠어"라며 못내 감동하는 모습으로 남매 케미 가득한 훈훈함을 전한다.


유재석은 힘든 노동에 이효리와 이상순의 '일터 연애'가 겹쳐 더욱 곤혹스러워했다.


열매 향기를 서로의 코에 맡이고 더운 날씨에도 꼭 붙어다니는 부부의 모습에 유재석은 "야, 너희들 일 안 하니? 일로 만난 사이니까 일만 하고 가자고!"라며 심술을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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