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5일 방송된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했다.
게스트는 모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얼굴들로 꾸려져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이들이 뭉친 이유는 바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때문이었다.
방송에서 김고은과 정해인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찰떡 호흡으로 영화의 기대를 높였다.
손예진이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드라마 촬영 초반에 서로 어색했다”며 “그 어색함이 이어졌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정해인은 "음식을 많이 먹기 위해 운동하는 편"이라면서 "특히 돼지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군대 이등병 시절 때 초콜릿 빵 24개를 한 자리에서 먹기도 했다. 살이 10kg 이상 찌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된 두 사람이 배우가 된 계기도 흥미로웠다.
정해인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우연히 받은 명함 한 장을 계기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으며, 김고은은 계원예고 입시 면접 당시를 회상하며 “학교를 세상에 보내버리겠다”고 끝인사를 했던 흑역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