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컨셉 트랙터, 아시아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4.03.07 10:56:45

컨셉 트랙터 D-ACT 출품, 아시아 최초 프로덕트,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 수상
'다기능 AI 정밀농업 로봇'이라는 패러다임 제시
트랙터에서 모빌리티 분리해 이동용 사용, 본체는 AI 무인 농업 로봇 활용

 

대동그룹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초소형 모빌리티와 농업 로봇으로 동시 사용 가능한 컨셉 트랙터 '디 액트(D-ACT)'로 첫 참가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올해 iF어워드에서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1,000여개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동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과 프로덕트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디 액트(D-ACT)'를 북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3에 출품해 동상을 받은 바 있다.

 

'디 액트(D-ACT)'는 대동 자율주행 컨셉 트랙터(DAEDONG Autonomous Concept Tractor)의 약자로 초소형 모빌리티 및 정밀농업 트랙터로 사용 가능한 다기능 AI 정밀작업 로봇으로의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디 액트(D-ACT)’는 크게 운전석 부분인 초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본체 부분인 무인 정밀농업 트랙터로 구성된다. 운전석과 본체가 결합 된 상태에서 작업자가 수동 조작으로 농작업을 할 수 있고, 운전석 분리 상태에서는 초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활용해 운전자가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본체는 동시에 농업 환경을 인식해 사람 없이 스스로 판단해 작업하는 무인 정밀농업 트랙터 모드를 작동시켜 AI정밀농업 로봇의 역활을 한다. 이 상태에서 작업자는 원격으로 로더&로터리, 굴착 등 작업 지시와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대동 상품기획본부 감병우 부문장은 "디 액트(D-ACT)는 대동이 추진하는 AI 정밀농업 로봇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이 대내외적으로 대동의 미래사업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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