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한우 쇠고기 신규 브랜드 '완벽한' 국내 첫 론칭

2021.09.17 09:15:21

직영농장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운 한우 쇠고기 국내 판매시작
사육, 도축, 가공 전 과정 투명한 축산 이력관리 시스템 개발
약 5억건 생체데이터 기반 16가지 축우 질병 24시간 365일 엄격 관리

 

쇠고기 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마블링'과 조직의 어떤 부드러움, 색태 이런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서 1++등급부터 3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근육 내 지방이 얼마나 많은지도 등급 판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다. 최근 유라이크코리아가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포한 스마트팜 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대표 김희진)는 자체 ICT기술 노하우를 총망라해 바이오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워낸 자체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통해 국내 B2C 축산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개발성공

유라이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출하, 육가공, 유통 단계까지 투명하게 관장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사육-도축-가공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축우 생체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한우 농장인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을 개소하고 직접 소를 기르면서 글로벌 푸드테크(Food Tech)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에서 키운 쇠고기를 '완벽한' 브랜드로 국내에 첫 론칭했다“며,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통해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우 브랜드 '완벽한'은 근내 지방 보다는 단 한 번도 아픈 적 없고, 행복하게 사육된 안전한 소를 기준으로 한다“며 ”'완벽한'은 식탁 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한우 브랜드로 특허 및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라이브케어' 솔루션 적용한 고품질 건강한 소 사육

유라이크코리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비육우 사육 직영농장에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취득한 생체 데이터로 한우 비육우 사육 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인 고창증, 식체 등과 관련된 이상 상태를 빠르게 감지해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스마트축산 기술인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고품질의 건강한 소로 사육되고 있다.

 

특히, 송아지 탄생직후부터 도축되기 전까지 완전한 축우 생애주기 AI 건강관리 모니터링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높은 라이브케어 지수로 완벽하게 관리된 한우만을 엄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획했다.

 

라이브케어 지수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한 기술로 소의 생애부터 관리되는 지수를 말한다.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에서는 ▲관리지수(6개월이상 라이브케어 정밀 헬스케어 관리) ▲건강지수(결핵, 구제역, 브루셀라 등 질병 감염여부 관리) ▲음수지수(매일 6회이상 깨끗한 물 섭취횟수) ▲복지지수(축사내 메탄농도, 온/습도, 바닥온도, 물온도, 사료관리, 전반적 축사관리 등) ▲혈통지수(DNA정보 활용 유전력 좋은 부모 소)등 5대 지수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미경산우(새끼 낳지 않은 암소), 체온데이터(38~39.5도 체온유지)를 기반으로 엄선된 소들만 '완벽한' 한우라는 이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특히 바이오캡슐이 투여시점부터 도축까지 모든 생체데이터(체온 ,활동량)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 가능하다.

 

화성시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 관리자에 따르면 "경구투여형 바이오캡슐로 가축의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고 있다“며 ”약 5억건의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축우 질병을 24시간 365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개체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예방이 가능한 환경에서 사육된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변조 불가능한 개체 이력관리에 대한 투명성 확보

김희진 대표는 "매일 각 축우마다 300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블록체인 서버로 안전하게 전송되어 관리되는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은 외부 부착형 이표와는 달리 위·변조가 불가하다“며 ”개체 이력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주요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케어 캡슐을 통해 사양관리 이력 조회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축우의 생애주기부터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축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양관리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B2B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식품을 포함한 유통업체들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식료품 업체 20%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자사가 보유한 가축 바이오데이터,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센서 기술 등이 접목된 통합 신규 플랫폼 사업을 필두로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투명한 먹거리까지 케어해 향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푸드테크(Food Tech)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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