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8일 오후 6시 공개된 태연 정규 2집 타이틀 곡 ‘불티’는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9시 기준)를 싹쓸이했으며,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해 태연의 ‘음원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가사에서 드러나듯 태연이라는 아티스트의 자아와 비전을 ‘불티’에 비유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타오르겠다는 목표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불티’를 잠재적 능력에 비유해 불티를 깨워 활활 태우는 것처럼 잠재된 능력을 깨워 밖으로 표출하리라는 메시지도 담겼다.
태연은 “내 안에 있는 작은 불티가 큰불이 되는 과정이다. 내 안에 꿈틀거리는 의지와 열정을 표현했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의지가 넘치는 이미지의 곡”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통해 조금 용기를 얻기도 했다.
각자 상황에 맞는 의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특히 태연은 지난 3월 싱글 ‘사계’, 7월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로 음원 차트 1위 올킬 및 롱런 행진을 펼친 데 이어, 정규 2집 ‘Purpose’까지 올해 발표한 곡들 모두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퍼펙트 히트를 기록해 ‘믿고 듣는 태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앨범에는 강렬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불티 (Spark)’를 비롯한 신곡 10곡과 음반에만 추가 수록되는 싱글 발표곡 ‘사계 (Four Seasons)’, ‘Blue’(블루)까지 총 12곡이 담겨 있어, 태연의 풍성한 음악 색깔과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퍼포즈’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브라질,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브루나이, 캄보디아, 칠레,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전 세계 21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앨범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쿠워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불티 (Spark)’ 뮤직비디오도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한국 음악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