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유인재배로 소형과 수박 생산 길 튼다

2017.08.25 16:19:03

소비트렌드 맞춰 수박도 소형과 중심 생산

1인 가구로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따라 수박도 소형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수박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통해 소형과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족 구성원의 감소와 가치소비(가격이나 만족도 등을 세밀히 따져 소비하는 성향) 트렌드 확산,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 수박 필요 등으로 인해 수박 소비 패턴이 점차 소형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수박연구소에서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의 소형과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대형과 생산용 포복재배 방식을 개선하여 지주를 세워서 덩굴을 세로로 유인 재배하는 수직유인재배라는 새로운 재배방식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 I자형 수직유인재배 형태로 주간거리를 20로 밀식하여 1과만 착과할 경우, 기존 시중에서 판매되는 중·대형과 7품종들이 모두 3미만의 소형과로 생산 가능하였다. 또한,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일반 재배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측지 제거나 줄기 유인 등 쭈그려 앉지 않고 일어서서 일 할 수 있어 높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김선희 redssun@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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