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효과 큰 ‘흑색방울토마토’ 신품종 육성

2011.06.18 15:01:46

전남농기원, 생산비절감·종자수입 대체 등 기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라이코펜 함량이 많은 다양한 크기의 흑색 방울토마토를 육성해 선보였다.

전남도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흑색토마토 ‘헤이’품종 육성에 이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는 과일 무게가 20g과 50g내외의 두 종류로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과피 색깔이 검붉은색으로 토마토 틈새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건강채소로 잘 알려져 있으나 흑색토마토는 빨간색토마토에 비해 라이코펜 성분의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전립선암, 위암, 폐암 등의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와 푸린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당뇨병 환자에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200㏊ 정도 재배되고 있는 흑색토마토 종자는 대부분 수입종자로 외국 종자업체의 독과점 형태로 공급돼 일반토마토 가격보다 5배 정도 비싼 50∼80만원(1000립 기준)에 구입해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농기원은 재배농가에게 생산비 절감과 종자수입 대체효과를 위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 육성계통을 2012년 품종보호 출원할 방침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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