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사랑의 재개발’이 ‘합정역 5번 출구’와 함께 유산슬 데뷔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이나가 완성한 ‘사랑의 재개발’ 가사를 본 유재석은 “이건 정말 마음에 들어!”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녀의 추천을 받아 작곡 의뢰까지 일사천리로 이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영수 작곡가로,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잘 가라’ 등 트로트를 비롯해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대가들의 빈틈없는 홍보 전략 회의에서 '혼돈의 카오스'에 빠졌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작사의 신' 이건우는 유산슬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는데, 갑자기 '정차르트' 정경천도 매니저 자리에 숟가락을 놓으며 급기야 "내가 동생하면 안될까?"라고 무리수를 투척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유재석은 ‘사랑의 재개발’ 가사 속에 어르신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며 김이나와 동묘 거리와 오래된 LP 가게 찾아 특유의 ‘동묘 바이브’를 제대로 느끼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