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불러 듣는 그와 시청자들에게 의아함을 안겼다 동백꽃 필 무렵

2019.11.06 11:40:05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박흥식과 흥식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갑자기 찾아온 성희로 인해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던 정숙은 처음으로 동백(공효진 분)에게 이름을 제대로 불러 듣는 그와 시청자들에게 의아함을 안겼다.


성희와 독대하는 장면에서는 “네가 내 딸이니?”, “아직도 내가 너네 집 고양이만도 못하니”라는 가슴 아픈 말로 정숙의 어두웠던 지난날을 추측하게 해 시청자들의 가슴 한 켠에 안타까움을 도사리게 했다.


극 초반 우스갯소리처럼 전해졌던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의 설득력”이라는 호평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마치 불도저처럼 첫눈에 반한 동백을 향한 ‘직진 구애’을 펼치는 다소 낯선 용식의 사랑 방식에 완전한 마침표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애정을 받을 수 있었던 건 강하늘의 ‘역대급 연기력’ 덕분이었다.


이로써 ‘동백꽃 필 무렵’ 1회 때부터 궁금증을 유발했던 ‘까불이’ 용의자가 박흥식 아버지로 좁혀진 셈이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 저작권자 © 농기자재신문(주)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전화 : 02-782-0145/ 팩스 : 02-6442-0286 / E-mail : newsAM@newsAM.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2길 8 미소빌딩 4층 우) 06673 등록번호 : 서울, 아00569 등록연월일 : 2008.5.1 발행연월일 : 2008.6.18 발행인.편집인 : 박경숙 제호 : 뉴스에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