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는 당시 김용건의 말을 빌려 벨??? `한끼줍쇼`

2019.10.11 06:56:08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9일 방송된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정만식과 황보라가 밥동무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강호동은 황보라의 등장에 남자친구 차현우의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을 언급하며, 과거 ‘한끼줍쇼’에 출연에서 한 끼 도전에 실패해 편의점에서 한 끼를 먹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황보라는 당시 김용건의 말을 빌려 “‘(벨 앞에서) 절대 하정우 아빠라고 하지 않으려 했지만, 급하니까 하게 됐다’고 하셨다”라며 아들 찬스를 꺼낼 수밖에 없었던 촬영 비화를 밝혔다.


당시 김용건과 한 팀을 이뤘던 이경규는 “심하게 했다. 아주 대놓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만식은 전직 판매왕 출신임을 밝히며, 현란한 말솜씨로 능수능란한 판매기술을 선보여 이경규와 강호동을 현혹시켰다.


이경규는 집에 주인만 있으면 성공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정작 벨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 정만식은 주민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고, 점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화도 이어가지 못했다.


화가 난 이경규는 “너 판매왕 아니지!”라며 ‘버럭’ 소리를 쳤고, 정만식은 이에 한껏 주눅든 모습을 보였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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