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서울 상암구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룸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감독 이병헌을 포함해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내심 자신을 걱정해주길 바랐으나, 임진주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작업실을 개업했다는 건, 진주와 범수가 제안받은 두 곳의 제작사 중 한 곳과 계약을 했다는 의미. 과연 이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혜정(백지원)과의 작업을 시작한 환동(이유진)이 범수의 스태프들을 모두 가로챈듯한 상황이 담겼다.
환동에게 촬영 감독도, 미술 감독도, 음악 감독도 모두 뺏겨 ‘멘붕’이 온 범수는 폭발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우린 감독이 손범수니까”라며 범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진주. 그 말을 듣자마자 범수는 만면에 드리워진 웃음을 숨길 수 없었다.
범수도 모자라 시청자들에게마저 설렘을 선사한 진주, 작업실까지 얻은 그녀의 앞길에는 이제 정말 꽃길만이 펼쳐질 것인가.
드라마 매니아층이 많이 생겼지만, 부진한 시청률에 관해 이병헌은 “아직은 드라마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속단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이 어린 20대 초중반, 10대 초반 사촌들과 함께 드라마를 봤을 때 내용을 이해 못해 자꾸 질문을 하더라”라고 본인이 해석한 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