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육성한 품종은 덩굴로 번식하는 ‘덩굴페튜니아’로 빨간색과 자주색, 연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꽃 색에다 각종 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게 장점이다. 농진청은 지난달 26일 한국농업대학에서 생산농가, 유통관계자, 관련분야 연구원, 농업기술센터, 종묘회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이번 덩굴페튜니아 신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페튜니아는 한 해 평균 2000만 본(本) 이상이 시중에 나와 10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종자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