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잡초 ‘이삭가시풀’ 긴급방제 나서

2012.06.20 15:46:53

농산검역본부, 3년간 방제 실시 계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본부장 박용호)은 지난 12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일대 20ha에 분포하고 있는 외래잡초인 ‘이삭가시풀’ 긴급방제 했다고 밝혔다.

농산검역본부는 이날 ‘이삭가시풀’ 긴급방제단 발대식을 갖고 연인원 900명을 투입해 이삭가시풀 발아 초기에 손으로 직접 뽑아 제거하고 선별 채를 이용해 열매를 수거한 뒤 ‘근사미’ 등의 제초제를 살포하는 등 잡초 방제에 나섰다. 이 같은 작업은 3년간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이삭가시풀은 대청도 옥죽동해변, 농여해변, 모래사막, 미아동해변 등 4개 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외래 잡초이다. 1910년 이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육지로 유입될 경우 생태계 파괴 및 가축이 종자를 먹었을 경우 치명적인 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농산검역본부는 공항․만을 중심으로 철저한 잡초검역과 외래 잡초 유입 유려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을 통해 유입․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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