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 면적은 2.4% 감소했지만 밭 면적이 1.0% 증가해 총 경지면적은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 경지면적은 169만8000ha로 전년보다 1만7300ha(1.0%)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논 면적이 96만ha로 전년보다 2만4000ha(2.4%) 감소했으며 밭 면적은 73만8000ha로 7000ha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논은 감소한 반면 밭이 증가한 이유는 논벼 재배보다 수익성이 높은 밭작물 재배를 위한 논의 밭 전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지면적 감소 이유로는 건물건축 7900ha, 공공시설 5600ha, 유휴지 7400ha, 기타 2600ha 등 이며 증가 사유로는 개간 5200ha, 간척400ha, 기타 700ha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경기, 경남이 각각 3286ha, 2832ha, 2659ha로 경지면적 감소가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