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협사료는 최근 소값 하락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경영부담을 덜어 주고자 이달 1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 전격 인하키로 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사료가격 산정에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환율이나, 국제곡물가격이 안정되지 않아 배합사료 가격 인상요인이 내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와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이 18%(회원조합 생산분 포함시 33%)로 축산농가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점을 감안, 경영개선을 통해 생산비 인상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함으로써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