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1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공동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기술 개발’ 과제와 연계해 2025년 기술 개발·현장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현장 확산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8개 관련 부서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봄배추 장기 저장(MA·CA) 실증 ▲고랭지 배추 병해충(선충·반쪽시들음병 등) 방제 ▲준고랭지 조기 출하형 재배 형태(신작형)의 안정 생산 ▲농작업 기계화 등 분야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확산을 위한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자리에서 기관별 협의 의제도 함께 다뤘다. 농림축산식품부와는 수급 안정 대책 추진 방향과 방제, 준고랭지 재배 등 연구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도와는 병해충 방제 대응 체계를 협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는 봄 배추 장기 저장 기술을 비축·유통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준고랭지 시범 사업 배추를 정부 수매(비축)와 연계하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보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 수급 안정 효과가 실제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 성과가 정책과 유통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에서 공유한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현장 활용성을 강화해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