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식량 산업 포럼 성과 공유 전진 대회’ 개최

2025.11.28 19:04:39

27~28일 충남 보령서… 스타청년농업인 등 참석
청년농업인 역량‧소통 강화, 식량 산업 분야 경쟁력 제고
청년이 주도하는 식량 산업 혁신 지원할 것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청량감이 톡톡! 터진다. 배움 온(ON), 현장 고(GO)!’를 주제로 ‘청년농업인 식량산업 포럼 성과 공유 전진 대회’를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식량산업 포럼(약칭: 청량포럼) 회원과 스타청년농업인,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와 소통을 확대해 식량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27일)에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영농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흥망성쇠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재배 기술, 유통, 치유·체험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도전한 청년농업인들이 실패를 극복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내 공감을 얻었다.

 

이어 청년농업인 생산 제품의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식량작물 활용 신제품·신상품 시장성 평가’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소매 유통인(MD)이 자리를 같이해 청년농업인이 개발한 떡, 곡물 스프레드, 누룽지, 현미연근칩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시장성을 평가했다.

 

또한, ‘기후변화 시대의 식량 분야 연구개발(R&D)’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있었고, 서울시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과 연계해 도시 창업 청년과 청년농업인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청년농업인 유공자를 포상했다.

 

둘째 날(28일)에는 ▲청량포럼 총회와 향후 운영 방향 토의 ▲청년농업인을 위한 재무‧자산관리 특강 ▲신품종·신기술 사업 소개 ▲식량 산업 분야별 전문가(어드바이저) 현장 기술 상담이 진행됐다.

 

충청남도 보령시 김성환 청년농업인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각지의 다양한 청년농업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며 식량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농촌진흥청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청년농업인이 현장 경험과 혁신 기술을 결합해 식량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전문 상담(컨설팅), 연결망 형성(네트워킹)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우 mwlee85@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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