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중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석경호)는 10월 16일 문경시 영강체육공원에서 회원단합과 지부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구·경북지부 24개 시·군지회에서 모인 2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모인 가운데, 경상북도 김학용 행정부지사, 문경시 김대식 부시장, 문경정신건강복지센터 신명숙 팀장,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대구경북농자재판매업협동조합 여성구 이사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SB성보㈜, 신젠타코리아㈜, ㈜팜한농, SG한국삼공㈜ 등 작물보호제 제조업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중앙회 박영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행사를 준비한 석경호 지부장과 안락경 사무국장 문경시 김우석 지회장을 비롯한 지부 및 지회 임원분들과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과 함께 소통하며,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나날이 어려워지는 시장환경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으로 농업현장을 지키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불법농약 및 통신판매 유통근절, 식물의약사 제도 및 농약판매관리인 교육 이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협회는 회원분들이 제도적으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지부 석경호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추세가 회원 전체 행사를 진행하는 지부가 별로 없으나, 회원과 소통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회원 대상 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대구·경북지부는 전국지부 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지부로 회원과 소통하기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우리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할 때”라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한목소리를 내서 우리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1부 체육행사 및 공로자 시상과 2부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로 대구·경북지부 소속 24개 지회의 회원 및 가족들과 작물보호제 제조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운동 경기를 통해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지회 및 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경상북도지사가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한 구미시지회 권태찬 회원, 봉화군지회 신원식 회원, 대구경북농자재판매업협동조합 김경진 전무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중앙회 박영주 회장이 회원과의 단합된 힘을 잘 보여준 의성군지회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의성군지회는 농약 안전사용 지도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회원 상호간 인화단결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회원 권익 향상 및 협회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주시지회 오형필(외동새마을 농약사), 청송군지회 손성진(풍년농약사), 예천시지회 이종을(부농농약사), 영주시지회 김기형 (현대농약사), 문경시지회 이상진(대풍농약사), 군위군지회 박윤수(군위농약사), 영덕군지회 김효일(한국농약사) 등이 우수회원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회원 장기자랑과 노래자랑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