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 노조·근로자 대표와 연이은 간담회 ‘소통 리더십’ 행보

2025.09.29 07:14:34

공무원·공무직 노조, 근로자 대표와 대화로 상생 협력 관계 구축 나서
다양한 의견·창의적 생각 자유롭게 공유, 활발한 조직문화 확산 노력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농촌진흥청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근로자(공무직) 대표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소통 리더십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청장은 단체 관심 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6일에는 공공연대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한 후 간담회를 갖고, 근로 환경 및 처우 개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본청 및 소속기관 근로자 대표와 만나 사업장 밖 근로 시간 인정에 관한 서면 합의를 했으며, 나아가 선택적근로시간제 확대 적용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장 취임(8.15.) 이후 근로자 대표 간담회(8.29.)를 시작으로 두 번째 마련돼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열린 대화의 장이 됐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도 밝힌 것처럼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기관 운영에 중요한 방향타가 될 것이며,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조직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 기회가 더 넓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촌진흥청지부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효율적인 연구 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 청장은 지난 8월 18일에 진행된 취임식에서도 경직된 분위기를 벗어나 참석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기관장으로서의 포부, 조직 운영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명우 mwlee85@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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