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하고 선명한 새빨간 고랭지 정선사과

2021.09.16 14:23:20

착색의 차이는 만 원이상 가격차이로 이어져
냉해예방 ‘타마락’, 착색 ‘워코짐 칼라’, 비대는 ‘워코짐 사이즈업’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고랭지 지역은 과거 배추가 자라던 밭에서 이제는 사과나무가 자라고 있다.

고랭지 사과는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이제 정선군 임계면은 사과 주산지로 자리 잡았다. 13년 전 정선군 임계면에서 처음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한 배선철 대표는 이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과농사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정선지역에서 배추와 무 등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다 사과농사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주변농가의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현재 임계면의 사과는 품질로 인정을 받아 150여 농가로 늘어났고 특히 배선철 대표의 사과는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과 고품질을 자랑한다.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5,300평 규모의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배선철 대표는 홍로와 부사계열을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홍로는 1,000평 정도이다. 작년의 경우 냉해 피해가 심했기 때문에 올해는 냉해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그 결과로 올해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특히 ‘타마락’ 제품을 사용한 홍로재배지역에는 냉해 피해가 눈에 띄게 줄었다.
배선철 대표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 지역에서 사과농사 중 가장 큰 피해는 냉해피해”라며 “다양한 냉해 예방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식물활성제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위드크롭스㈜의 ‘타마락’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교차가 큰 고랭지 지역에서 사과농사 중 가장 큰 피해는 냉해피해입니다.
다양한 냉해 예방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식물활성제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위드크롭스의 ‘타마락’ 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냉해로 인한 기형과 발생시
농작물재해보험 처리도 받지 못해 

배선철 대표는 “사과가 냉해 피해를 입으면 수정이 안 되는 경우도 많지만 수정이 되었어도 꽃잎이 떨어지지 않은 채로 사과가 열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과일이 아닌 기형과로 냉해 피해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처리도 받지 못해 난감한 농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타마락’의 경우 일기예보를 확인해 서리가 내리기 3일에서 4일전에 7일 간격으로 2번 시비했으며, 비대제인 ‘워코짐 사이즈업’의 경우 적과 전 일주일 간격으로 2번 처리했다.

 

배선철 대표는 “올해의 경우 정선지역도 냉해 피해가 심해 정화에 사과가 달려야 하는데 중심과가 서리를 맞아서 대과보다는 중과가 많이 나왔다”며 “저희 농장은 ‘워코짐 사이즈업’을 사용한 후 정화에 사과를 달지 못한 열매도 어느 정도 크게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적과 전 두 번 ‘워코짐 사이즈업’을 사용했지만 내년에는 2차 비대기인 성장기에 한 번 더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박스당 6~7만원 받았던 사과가 올해 7~8만원까지 받아 
보기에 좋은 것이 맛도 좋다는 말처럼 사과의 경우 당도도 중요하지만 착색이 품질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냉해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착색이다. 균일하고 선명한 착색의 정도에 따라 작년에 사과 컨테이너 하나당 6~7만원 받았던 사과가 올해는 7~8만원까지 받아 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배선철 대표가 사용하는 ‘워코짐 칼라’ 제품의 경우 다른 제품은 착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5회 이상 시비해도 부족했지만 ‘워코짐 칼라’의 경우에는 2회 시비만으로 색이 균일하고 선명하게 나타나 주변 농가들이 어떤 제품을 썼는지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착색 특화 L-Free 아미노산 ‘워코짐 칼라’
성보화학㈜의 자회사인 위드크롭스㈜ 관계자에 따르면 “식물동화과정 및 에너지 대사에 활용되는 아미노산은 입체구조에 따라 D형과 L형의 아마노산으로 나뉘는데 그 중 L형태의 아미노산만 식물 흡수가 용이하다”며 “워코짐 칼라 L-Free 아미노산은 식물이 빠르게 흡수할 수 있으며 해조추출물과 혼합하여 착색 촉진은 물로 당도 증진을 극대화 해주는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코짐 사이즈업을 함께 사용할 경우 천연비대제로 안정적인 효과를 발현하여 사과가 비대해질 뿐만 아니라 모양도 예뻐지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 저작권자 © 농기자재신문(주)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전화 : 02-782-0145/ 팩스 : 02-6442-0286 / E-mail : newsAM@newsAM.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2길 8 미소빌딩 4층 우) 06673 등록번호 : 서울, 아00569 등록연월일 : 2008.5.1 발행연월일 : 2008.6.18 발행인.편집인 : 박경숙 제호 : 뉴스에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