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빈 수박, 낮은 위치·질소질 과다 원인

2010.10.19 16:31:20

전북농기원, 봄에 시설재배와 논에서 발생 많아

수박재배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안겨주는 공동과 수박(속빈과일, 박수박)에 대한 발생원인으로 저온기 낮은 위치와 질소비료 과다가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수박클리닉센터를 이용한 현장기술지원활동을 조사한 결과 공동과 수박에 대한 발생원인은 저온기 낮은 위치(저절위) 착과 58%, 질소비료로 인한 영양분 과다 24%, 기후변화에 따른 일조부족 15%, 대목불량 3% 순으로 나타났다.

재배유형별로 보면 여름재배 보다는 봄재배에서 노지보다는 시설재배에서 밭보다는 논에서 공동과 발생이 많았으며 심한농가에서는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공동과 증상은 수박을 쪼개보면 과육부분의 중간부분이 갈라져서 공동(空洞)이 생기는 경우로 두들기면 북소리가 나서 ‘북수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대초기부터 발생하며 껍질이 두껍고 당도가 낮으며 속이 빈 과일이라 먹을 것이 적고 제값을 받지 못한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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