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이영은, 그룹 신화 멤버 앤디, 디자이너 임성빈, 배우 김광규가 대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문의 의뢰인 보금자리를 위해 코디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등장한 의뢰인은 대구에서 집을 구하는 의사였다.
예산이 초과될 경우 직장동료와 셰어하우스를 고려 중이라고도 설명했다.
덕팀에서는 앤디와 김광규, 임성빈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들이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대구시 동구 율하동으로 5년 전 새로이 정비한 혁신도시였다.
이곳에는 맛집 골목은 물론 체육공원이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노홍철은 게스트로 등장한 앤디에게 "출연이 좀 늦은 감이 있다"며 "연예계에 깔끔남이라고 소문난 분이 서장훈, 허지웅, 노홍철 이렇게 있는데, 그전에 앤디가 있다"고 언급했다.
복팀에서는 이영은과 코미디언 양세형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방 구하기에 앞서 부동산을 방문해 대구 지역의 시세와 대구 발품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전수받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의뢰인의 조건에 딱 맞는 지역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베란다를 나가자 탁 트인 풍경이 펼쳐졌다.
대구광역시의 자랑으로 불리는 팔공산과 MBC 사옥이 보이기도 했다.
이 집은 한쪽 창문이 다른 건물 벽으로 가려져 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집주인이 공간 활용을 위해 대나무를 구입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영은은 "오래된 아파트라 직접 인테리어 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무사히 잘했다"고 밝혔다.
‘종합병원 주택’은 총 3층으로 구성돼 있었고, 의뢰인 직장까지 자차 10분이 걸렸고, 지하철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었다.
‘종합병원 주택’의 가격은 2억 원에 월세 39만 원이었다.
양세형은 “원래 매매로 나왔는데 의뢰인을 위해 특별히 전세가로 합의가 됐다”고 설명헀다.
덕팀인 앤디, 임성빈, 김광규는 대구 수성구 두산동을 찾아갔다.
'하얀 거탑층 빌라'는 순백의 뽀얀 주방을 자랑했다.
새하얀 거실이 주는 깔끔함에 출연진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덕션을 보며 "인덕션을 물티슈로 닦으면 오히려 기름이 지니 전용 티슈로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