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톱모델 박영선, 방송인 김경란, 배우 박연수, 가수 호란과 함께 '우다사 하우스'에 입주한 박은혜는 같은 아픔을 지닌 '동지'들과 한 집 생활을 이어나가며 시대를 살아가는 돌싱 여성들의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지게 된다.
박은혜는 “아들이 야구를 시작해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며 뒷바라지 중”이라며 “쌍둥이의 성향과 장래희망이 완전히 다른데, 한 명이 싫다고 해도 무조건 같이 가서 다른 한 명이 하는 걸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남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돼,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터놓는다.
이러한 고민에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는 '남사친 대표' 이규한은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성숙하다. 미리 걱정하는 것보다 아이를 믿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건네기도. 상상을 뛰어넘는 '쌍둥이 독박육아'의 현실과, 이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멤버들의 솔직담백한 대화가 방송 내내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