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첫방송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우비를 입고 비오는 날 비를 뚝뚝 흘리며 잘 간 칼을 들고서 남녀를 따라 쫓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해진은 호텔 방 안까지 잠입해서 자고 있는 남녀에게 칼을 번쩍 치켜들었고 곧 이런 일이 벌어지기 7년 전으로 돌아가 이야기가 펼쳐졌다.
군 제대 후 강혜진(심이영)을 찾아간 이진상(서하준은)은 "누나 기다려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집안 사람들의 반응에 서운함을 느낀 이진상. 밥도 새 음식 하나도 없이 매일 먹던 식은 음식인 것에 화난 이진상은 "제대하고 돌아왔는데 이게 뭐냐"고 투덜거렸고, 곧 화가 나서 집을 나가버린다.
이진상이 찾아간 곳은 바로 강해진의 집. 하필 그때 강해진의 집에서는 강해진이 엄마 오옥분(이덕희)과 동생 강철진(송인국)에 이진상이 제대헀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