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이혜근은 "촬영 때문에 시어머니 병문안을 못 갔지만 남편은 갈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남편의 철없는 행동 때문에 곤란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혜근을 더 기막히게 했던 건 조신우가 "당신이 며느리잖아! 며느리가 해야지!"라고 한 발언이었다.
시가의 효도는 '아들 몫일까? 며느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일까?'에 대한 논란이 벌어진다.
옥희는 “홍수환과 헤어지기 전에는 깊은 얘기도 별로 없었다. 근데 다시 만났을 때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말을 잘하고 박식하더라. (남편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남편과의 재결합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재결합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 있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화제의 코너 '라디오 극장 – 뭐가 문젠데?!'에서는 '된장찌개에 두부를 먼저 넣는 며느리'와 '두부를 나중에 넣는 시어머니'의 의견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고부갈등을 다룬다.
가수 김상희는 시어머니 역, 천하장사 이만기는 아들, 다산의 여왕 김지선은 며느리,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은 시누이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라디오 극장을 본 출연자들은 '자신의 요리법을 고집하는 시어머니가 문제다 vs 자신의 요리법을 고집하는 며느리가 문제다'를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펼친다.
격렬한 논쟁을 벌이던 중 설수현이 "쟁점은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주도권 싸움"이라고 말하자 조병희는 "밥 먹을 때마다 며느리 눈치를 본다"라며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