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더라며 시청자들의 안목에 감탄했다 "보컬플레이2"

2019.11.06 05:31:10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이 계속됐다.


데뷔 전 유튜브 영상 등으로 먼저 유명세를 탔던 경험을 갖고 있는 에일리는 “역시 요즘은 대중의 귀가 더 날카로운 것 같다”며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았던 무대는 방송 이후에도 역시 클립 등으로 화제를 모으더라”며 시청자들의 안목에 감탄했다.


다음으로 서울예대의 김성준과 전북대 토리밴드가 자작곡 ‘카우보이’로 석양이 질 무렵 카우보이의 모습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김성준의 화려한 기타 스킬과 보컬, 토리밴드의 개성 넘치는 서부 음악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대기실에 있던 사람들까지 감탄했다.


한 팀 같은 케미를 보여준 둘 중 김성준이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았다.


한양대 ‘청년가장’ 정예준과 서울대 ‘사기캐’ 문하늘의 ‘수도 대전’이 펼쳐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실용음악 전공생으로 꿈을 키우고 있는 정예준과, 비전공자이지만 서울의대생이자 타 음악예능 출연 당시 ‘실검 1위’에 오른 경력이 있는 문하늘은 ‘두 남자’(원곡: 박재정, 규현)로 힐링 무대를 꾸몄다.


중 정예준이 “자신감이 좀 더 필요하다”는 아쉬운 평과 함께 탈락, 문하늘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쉽게 보기 힘든 ‘요들’을 들고 나와 모두를 매료시킨 ‘요들신’ 김예지(한양대)에 대해서도 “남들이 안 하는 영역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줬고, 요들송이 아닌 다른 곡을 선보였을 때도 본인만의 감성을 잘 살려 불렀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여성 보컬 1, 2위의 빅매치인 버클리 음대 대표 임지수와 호원대 대표 김민서의 라이벌전 무대가 공개됐다.


‘우아해’(원곡: 크러쉬)로 엄청난 기대를 모은 두 사람은 완전히 상반된 음색과 스타일 속에서 조화로운 무대를 보여줬지만, 임지수에게는 “너무 과했다”라는 평가도 나왔다.


공개된 결과는 임지수의 승리였고, 이에 미안함이 커진 임지수는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모든 라이벌전 무대가 끝나고 나서, 심사위원단의 선택으로 ‘패자부활’이 실시됐다.


따라 연세대 고정진, 호원대 신한태, 호원대 이현성, 국제예대 박다영, 동서울대 함수현, 연세대 황남일, 서울예대 이경서, 호원대 김민서가 추가 합격자가 되면서, 당초 50팀이었던 학교 대표 라이벌전 출전팀은 총 33팀으로 줄었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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