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일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 굿바이 비원’의 연다은 (김가은 분)은오랜 수험생활 끝에 공무원이 된 연다은 (김가은 분)은 왕복 4시간이라는 살인적인 출퇴근 거리에 고민한다.
친구 박경혜 (정이서 분)은 “그 거리를 어떻게 다니냐. 근처로 이사를 해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시청 근처에 새로 생긴 오피스텔에 구경하게 된다.
오피스텔을 구경하던 연다은은 “매물이 금방 나간다. 공무원은 전세 대출이 잘 된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가계약금 50만원만 달라.”는 이야기를 중개인에게 듣는다.
마음이 급해진 연다은은 옷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50만원을 계약금으로 내밀게 된다.
정이서가 맡은 경혜 역은 다은(김가은 분)과 함께 살았을 정도로 친밀한 우정을 자랑하는 오랜 친구이다.
모든 일을 서로 의논하기에 때론 다은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의 시작을 이끄는 경혜의 모습을 정이서는 섬세하게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다은은 오랜 공시생 생활을 마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반지하 자취방을 떠나려는 인물. 배우 김가은은 이사를 준비하며 전 남자친구 현준(정준원 분), 돌아가신 어머니, 이따금씩 찾아오는 고양이와 쌓은 추억들을 정리하며 심리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지는 다은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