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심은진이 저랑 백지영 언니 둘 다 블랙리스트였던

2019.10.22 12:39:01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선 백지영, 심은진, 별,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심은진이 "저랑 백지영 언니 둘 다 블랙리스트였던 것 같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출연진 중 제일 먼저 복장 검사를 하러 오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와 많이 달라진 방송 현장 분위기, 영어 이름을 쓰지 못해 생긴 에피소드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멤버 중 야구 배트를 휘둘렀다는 소문이 있다면 그건 간미연일 것이다”며 백년가약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에게 밑도 끝도 없는 의혹을 제기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샀다.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심은진은 걸크러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콘셉트에 몰입해 남자향수를 뿌리고 다니기도 했다.


이처럼 '젊은 임진모'라는 별명을 생성할 만큼 전문가 면모를 보여준 유재환과 90년대∙0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백지영, 별, 심은진의 조합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추억과 공감, 웃음을 동시에 안겨주며 행복한 목요일 밤을 장식한 이들의 활약이 고마운 시간이었다.


이는 앞으로 또 어떤 게스트가 등장할지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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