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개성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 똑부러진 엘리트 스파이 조미란 역으로 분한배우 정혜성이 소신 있는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미까지 표출해내며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정복동은 어김없이 마트를 망가뜨릴 계획을 실행했다.
느닷없이 마트의 오락실을 만들겠다는 정복동. 좋은 생각이라는 문석구(이동휘 분)의 말에 “뭔 소리야. 그냥 예전부터 오락실 주인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사 온 건데”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
게임비는 무료로, 동전을 상시 비치하자는 의견을 내놓으며
행복도 잠시, 석구는 복동 때문에 힘든 상황에 놓였다.
초등학생 미주(김규리 분)의 사연을 들은 복동이 죽은 아빠에 미주까지 직원으로 고용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공부도 할 수 있도록 서점까지 오픈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
미주의 공부까지 봐주는 자상한 면모로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