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한혜진이 7개월만에 등장하자 '네 얼간이'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성훈은 "반가운데 소름 끼친다"고 말했고, 기안84는 "휴학했다가 오랜만에 복학한 학생 같다"고 덧붙였다.
이시언이 "깜짝 놀랐다"고 하자, 헨리는 "왜 나왔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한혜진은 "안녕하세요, 달심입니다. 놀러왔습니다"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무지개 회원'들이 그러웠던 건 한혜진도 마찬가지. 한혜진은 "그리웠다. 제 말을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송을 한번도 못 봤다. 못 보겠더라."고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한혜진은 오랜만에 방문한 무지개 스튜디오에 "너무 어색하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한혜진은 VCR을 통해 닭가슴살과 케일 파우더, 바나나, 견과류를 넣은 다이어트식 ‘탄(수화물)단(백질)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줄넘기 전문 체육관을 찾아가 쌩쌩이에 도전하는가 하면 옷 보관용 더스트백으로 직접 에코백을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를 떠나있을 때는 다시 나온다는 기약이 없었다. 영원히 떠났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적으로 좋았던 거 같다. 오늘은 좀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한데 이어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많이 된다.
처음 인사 드린대로 놀러오는 기분으로 나왔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저) 너무 보고 싶었고, 시청자분들에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짜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무지개 회원들, 시청자들 모두에게 애정을 보였다.이날 컨디션 난조로 출연을 하지 못한 박나래에 아쉬움을 표현한 한혜진은 "나 오늘 어뜩해. 이 사람들하고"라고 걱정했다.
헨리는 "우리 이제 잘 될 것 같다"면서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