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아 집까지… '사풀인풀'

2019.10.08 08:56:10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방송에서 홍유라는 구준겸(진호은 분)의 자살을 의심했고, 곧장 경찰서로 향하다 김청아를 만났다.


홍유라는 서울에 돌아가려는 김청아와 선우영애를 붙잡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뭘 좀 찾으러 왔다고 말해 두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영애는 유서를 입에 구겨넣고 삼켰다.


"너만 무사하면 엄만 괜찮아. 다시는 너 안 잃어"라며 이기적인 모성애를 드러냈다.


유라가 부검을 결정했다고 하자 영애와 청아 모두 반대해 의아함을 자아냈고, 청아는 엄마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 못했다.


유라는 이들을 집에 데려다 준 뒤 "준겸이 네가 내 아들과 처음 만난 날, 나랑 뉴욕 여행 중이었어"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홍유라는 "나는 내 아들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한다"며 "나는 당신 딸 손끝이 아니라 심장도 꺼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유라는 구준겸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홍유라의 동생 홍화영(박해미 분)도 구준겸의 소식을 들었다.


홍화영은 아들 도진우(오민석 분)와 함께 홍유라를 찾아가 위로했다.


홍유라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보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홍유라는 홍화영에게 구준겸의 부검을 요청했고 말했다.


홍유라는 구준겸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었고, 그걸 확인받고 싶어 했다.


유라는 이를 떠올리며 의인의 죽음이 된 준겸을 구하기로 했다.


청아와 영애는 경찰서를 나섰고, 청아는 영애에게 "내가 힘든 것만 생각했다"면서 사죄하며 눈물을 쏟았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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