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42kg로 뼈밖에 없었다고…

2019.10.07 05:26:03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영규는 "그 장면은 '정도전'에서 캐릭터가 폐결핵을 이겨내기 위해 구더기를 먹는 장면이었다"며 "실제로 제가 스물 여덟살 때 폐결핵에 걸린 적이 있다. 몸무게도 42kg로, 뼈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이어 “문고리를 잡고 나가야 하는데 바들바들 떨리면서 내가 이런 말 들으면서 연기한다고 다녀야 하나? 그런 생각을 했다. 제가 상처받은 게 워너비가 이효리 선배님이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충격이 두 배로 왔다”면서도 “반대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이런 분들이랑 일 안하는 게 훨씬 낫다”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설인아는 이어 “털털한 캐릭터가 들어와서 그때 유행하던 청청 패션으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런데 오디션을 잘 못 봤다”라며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가는데 문에 아직 도착도 안 했을 때 감독님이 ‘청청은 왜 입은 거야. 자기가 이효리인줄 아나 봐. 뒤 태 봐. 뚱뚱해가지고 무슨 자신감이야’라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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