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조사관' 특히 민감할 수 있는 사회적???

2019.10.01 05:47:02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은 첨예한 진실 공방이 오갔던 노조 성추행 사건, 외국인 노동자 살해사건까지 인권 문제의 실상과 민낯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민감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예리하게 짚는 화두를 던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하였다.


인권증진위원회 조사원들이 현실의 벽과 부딪혀 고뇌하고, 딜레마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 역시 흥미롭게 펼쳐졌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끊임없이 대립했던 원칙주의 한윤서(이요원 분)와 검사 출신 행동파 조사관 배홍태(최귀화 분)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던 한윤서의 숨겨진 과거와 배홍태의 활약을 예고하는 스폐셜 영상을 공개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한윤서와 배홍태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나뎃(스잘 분)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살인사건의 진범과 나뎃의 무죄를 밝혔지만, 기소권과 수사권이 없는 인권조사관으로의 한계와 딜레마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자신의 위치에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진정성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27일(금) 공개된 스페셜 프로모 영상은 한윤서 가족의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 올렸다.


7년 전, 사건의 용의자는 한윤진에게 말을 걸었던 학교 친구 이선호와 한윤진의 핸드폰에 '천사쌤'이라고 저장되어있던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 2명이었다.


범인은 이선호로 밝혀졌지만, 의사 선생님 역시 수상스럽기는 마찬가지. 서늘한 웃음을 짓는 두 사람의 섬뜩한 얼굴은 소름을 유발했다.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사건 현장을 찾은 검사 시절의 배홍태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떤 사실을 마주하고 소리를 지르는 배홍태의 과거 역시 궁금증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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