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부산행 등 굵직한 한국영화의 음악을 책임져온…? "판소리복서"

2019.10.01 03:56:10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영화 '아저씨'를 통해 주목 받기 시작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미생', '송곳'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희원이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 ‘박관장’ 역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판소리복서'는 한때 복싱 챔피언 유망주로 화려하게 주목 받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한 순간의 지울 수 없는 실수로 복싱협회에서 영구 제명되면서 시작된다.


장영규 음악감독이 수궁가에서 영감을 얻어 '판소리 복서'만을 위한 곡을 만들었고, 정혁기 감독이 영화의 적재적소에 흥을 더해줄 가사를 직접 써서 재미를 극대했다.


'곡성', '부산행' 등 굵직한 한국영화의 음악을 책임져온 장영규 음악감독이 결성한 그룹 ‘이날치’의 아티스트 안이호, 권송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어느 날 병구가 뿌린 전단지를 들고 체육관을 찾은 신입관원 민지(이혜리 분).



박수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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