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대표 차동천)이 고부가가치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 수상과 함께 ‘10대 신기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9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발표하고 동부하이텍에 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동부하이텍의 ‘메타미포프(Metamifop)’는 벼와 생리•생태적인 특성이 유사해 기존 약제로는 방제하기가 어려웠던 피, 바랭이, 드렁새, 개기장 등 화본과(禾本科)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친환경 신물질 제초제다. 메타미포프가 함유된 동부하이텍의 제품은 하이킥(입제), 대다네(미탁제), 피자바(미탁제), 피제로(유제), 동네방네(입제) 등이 있다. |
동부하이텍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15개국에서 ‘메타미포프’에 대한 물질특허 등록을 이미 완료했으며, 향후 세계 시장에서 연 4억달러 이상의 매출과 연 540만달러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부하이텍 김경성 농생명연구소장은 “탁월한 약효와 더불어 환경친화성과 경제성까지 겸비한 신물질 개발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신물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