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증명했다는 말을 듣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2019.09.01 03:58:01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8일 방송된 ‘미스터 기간제’ 13회에서 기강제(윤균상 분)는 유범진(이준영 분)의 알리바이를 깨기 위해 움직였다.


분노한 기강제를 도발하는 유범진의 모습에서는 섬뜩한 광기가 전해진다.


기강제에게 멱살을 잡힌 채 슬픈 눈으로 웃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 오히려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그동안 모범생으로 완벽하게 위장한 뒤 온갖 끔찍한 행동을 저질러온 유범진이 기강제와 격렬하게 대립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폭주하는 것은 아닐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범진은 한태라(한소은 분)가 기강제에게 사건이 있던 날 밤 두 사람의 알리바이를 증명했다는 말을 듣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태라가 “걱정하지마. 네가 (영화 보다가) 나갔다 온 건 말 안 했어”라고 말하자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같은 시각, 태라는 범진의 부름을 받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고 범진은 “네가 그 말만 하지 않았어도. 너 편안해지고 싶다고 했지? 내가 너 편안하도록 만들어 줄게”라고 하며 태라를 건물 밑으로 밀어버렸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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