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주)디알잼과 공동 개발한 이 기술로 인해 종자의 건강에 대해 영상자료(이미지)의 밀도를 수치화하고 그래프로 표현해 줌으로써 우량종자의 선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종자 건강정도 진단은 전문가의 경험적 지식에 주로 의존해 왔다.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나영왕 박사는 “영상분석을 통해 합격판정을 받는 우량종자만을 선별적으로 저장하게 되면, 보존종자의 수명을 과거보다 10~20년 더 연장함으로써 최고 120년까지 늘릴 수 있어 인류의 식량재산 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