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3억원으로 전년 25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했다고 지난달 23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3032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56억원으로 전년 36억원 당기순손실에서 흑자전환 했다. KG케미칼은 이 같은 흑자전환에 대해 국제비료 가격 상승과 수출실적 증가에 따라 이익이 늘었고 원가절감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에 따라 비용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KG케미칼은 또 자산재평가 덕분에 부채비율을 90% 이하로 낮췄다. 보유 토지 43만㎡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 1096억원1600만원의 차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차액 규모가 당초 장부가(157억9200만원)의 7배에 달한다. KG케미칼의 재평가차액은 지난해 전체 자산증가액(1351억원)의 81%에 달하며, 2007년 총자산규모의 절반이 넘을 정도(56%)로 큰 금액이다. 이에 따라 KG케미칼의 부채비율은 87.6%로 전년보다 35% 이상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