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등 비료업체들이 농협과 2009년도 비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남해화학은 3639억원 규모, KG케미칼과 조비는 벼이삭 외 5종을 각각 605억원, 642억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부하이텍도 1611억원 규묘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가뭄 현상이 나타나 비료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료주(株)가 상한가를 보이여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달 초 실적발표를 앞둔 남해화학은 지난 1월 20일 4.25% 오른 2만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대로 진입했다. 지난 16일 상한가를 포함해 사흘 연속 급등세를 타고 있다. 남해화학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4%,1878.3% 급증한 3075억원,436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도 2.35%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정밀화학은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2% 증가한 2641억원,영업이익은 437.8% 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