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 농경지 온실가스 줄인다

2013.06.01 15:08:36

화학비료 대비 아산화질소 21% 감축

전북농업기술원은 기상이변의 주범인 아산화질소를 감축하고자 노지 수박 재배에서 사용되고 있는 비료 종류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유기질비료에서 화학비료 대비 최고 21%까지 아산화질소가 감축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산화질소는 최근 기상이변 및 지구 기온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물의 재배적지의 이동 및 품질저하 등의 현상을 가져왔으며, 지구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57%를 차지하고 있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의 총 배출량 중에서 13%가 농경지의 화학비료 사용에 의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겨울가뭄, 봄철황사와 여름철 국지적 게릴라성 폭우 및 집중호우 등 재해성 기상이변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산업분야별 온실가스 감축량을 설정했으며, 농어업부문에서는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5.2%의 감축량을 할당받았다.

전북농기원은 농업부문에서도 물 관리 등 작부체계 개선, 가축분뇨처리기술 향상과 같은 핵심요소를 제시하고 있는 시기에 유기질 비료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토양환경 개선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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