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에 따르면 ‘녹색시대25’는 비료 사용량을 25%나 줄일 수 있어 시비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줄여 주고 비료대도 절감시켜 주는 획기적인 비료로 고추전용(12-13-11), 추전용(11-8-11), 곡전용(12-5-9) 등 3종류로 출시됐다. ‘녹색시대25’는 비료는 적게 사용하면서도 작물을 정상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 물질인 ‘PAA(Poly Aspartic Acid, 뿌리발육촉진제)’를 비료에 첨가하는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PAA는 식물의 뿌리생장을 촉진하는 고분자 물질,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물질로 환경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물질이 첨가된 ‘녹색시대25’는 비료 사용량을 25% 줄여도 작물수량은 기존 비료 100%를 쓴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농가의 비료비용을 12~23% 줄일 수 있다. 또 작물 재배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₂O) 발생량도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녹색시대25’는 고토·붕소와 각종 미량원소(규산·석회·유황 등)를 함유해 생리병 예방은 물론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준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제2회 국가녹색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부한농과 농기원측은 “이번 개발로 국가적으로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비료원료 수입절감 효과가 있고, 수출도 최소한 1000억원 이상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